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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칼럼]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가 'S라인'인 까닭
작성일 : 2019-01-19
조회 :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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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뱃속에 있던 아기가 막 세상에 나와 첫 울음을 터트리는 순간 인간의 척추는 어떤 모습일까? 바로 ‘C’자 모양이다. 갓난 아기의 척추는 열 달 동안 따뜻하고 어두컴컴한 엄마 뱃속에서 웅크려 있던 태아의 자세 그대로 ‘C’ 커브를 그리고 있다. 최초로 형성된 이 ‘C’커브를 ‘1차 커브라고 한다.





태어난 지 2~3개월이 지난 아기 목의 뒷근육이 발달하면서 2차적인 목뼈(경추)‘C’커브가 형성하게 된다. 이후 아기의 허리 주변 근육이 발달하게 된다. 이 때가 3차 커브인 허리 커브가 형성되는 시기라 할 수 있다. 아기의 척추는 이러한 변화 과정을 겪고 나서야 비로소 지구의 중력을 지탱하고 직립 보행을 하는 S자 형태의 완전한 척추 모양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널뛰기를 하거나 시소를 탈 때를 떠올려 보자. 널의 버팀목이 되는 가운데 사람이나 시소의 중간 장치가 잘못되면 금방 균형이 깨져 버릴 것이다. 마찬가지로 몸을 지탱하는 균형 추의 역할을 하는 척추가 건강하지 못하면 질병의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 이처럼 척추가 몸무게를 지탱하고, 외부의 충격을 견딜 수 있는 것도 모두 S자의 스프링 효과 덕분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지탱해 주는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는 그 즉시 모든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된다. 다른 것은 제쳐두고라도 우선은 움직이는 것 자체가 불편하게 되므로 생활이 불가능해진다.



 




  • 불량한 자세나 나쁜 습관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오랜 시간 일부 디스크에 집중적으로 가해지게 되면 허리는 점점 약해지게 된다. 디스크가 심하게 밀려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붓고 찢겨진 섬유테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심해진다. 이것이 바로 허리디스크다.



    한 번 밀려 나온 디스크가 본래 상태로 돌아가기 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디스크 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요추 4번과 5번 사이, 그리고 요추 5번과 천골(천추, 궁둥이뼈인 관골과 함께 골반을 이루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다. 흔히 허리띠를 매게 되는 이 부분은 굽혔다 폈다 하는 허리의 움직임이 가장 많은 곳이다. 가장 많이 닳아 없어지고 디스크 고장도 쉽게 나는 부분이다. 허리 디스크의 90% 이상이 바로 이 두 곳에서 발생한다.



    디스크 발생 부위는 위로 올라갈수록 중추신경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위험하다. 요추 1번과 2번 사이의 디스크 또는 그 보다 더 위쪽에 있는 디스크가 많이 탈출할 경우 척수를 눌러 발가락이나 발목, 무릎 아래가 마비될 수도 있으므로 디스크 증상이 나타날 때는 빨리 병원을 찾아 증상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목포청연한방병원 임진강 병원장



출처 :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60210010002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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