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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30~40대 직장이의 쉴 틈 없는 허리를 위하여...
작성일 : 2019-01-22
조회 :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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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이런 일이! 나에게도 일어나다니!

  - 진료를 하다 보면 갑자기 허리에서 통증이 발생해 일어설 수 없을 정도가 되어 119나 병원의 구급차를 타고 내원하는 30~40대 직장인들을 보게 된다. 보통 3~40대면 한창 활동적일 나이라 자신이 허리가 아프다거나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악화 되었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어 황당한 표정을 짓는 경우가 많다. 이들에게 허리통증이 발생한 이유를 들어보면 더 황당하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려고 앉다가’, ‘아침에 머리를 감으려고 허리를 숙이다가’, ‘출근시간에 늦어 뛰어가다가(하이힐을 신고 있었다)’, 심지어는 ‘아침에 눈을 떠 침대에서 일어나다가’ 이런 일이 생겼다는 것이다.



▶ 내 허리디스크는 정말 갑자기 생긴 것일까?

  - 하지만 사실 한의사의 입장에서 보면 이들의 허리통증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니다. 허리디스크 질환은 낭떠러지에서 심하게 떨어져 낙상을 했다거나 하는 심각한 외상이 아니고서는 갑자기 생기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느 날 갑자기’ 허리통증이 생겼다면 그 원인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자신의 일상생활을 돌아보는 것이 옳다. 평소 자신이 어떤 운동을 얼마나 하고 있었는지? 걷고, 서고, 앉는 방법이 잘못되어 있지는 않는지? 반복된 행동으로 특정부위에 부담을 주고 있지는 않았는지? 등을 살펴보아야 한다. 이러한 부분을 간과하고서는 허리디스크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점차 낮아지고 있는 허리디스크 연령대

  - 허리디스크 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은 잘못된 자세나 반복된 행동 또는 자신의 체력에 맞지 않는 무리한 운동이 점차 누적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허리는 오래 앉아 있는 것보다 나쁜 것이 없다. 예전에 허리디스크라고 하면 6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는 30~40대 직장인들의 척추 뼈와 디스크가 심하게 퇴행된 퇴행성 허리디스크로 진행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 30~40대 직장인의 허리디스크 발생 원인은?

  - 인간은 골밀도가 가장 충실한 30대 초반을 정점으로 해서 점차 뼈가 약해져 가기 시작한다. 이 때 뼈를 감싸고 보호하고 있는 인대와 근육들도 함께 퇴행하기 시작한다. 디스크도 마찬가지다. 뼈와 한 운명체인 디스크도 뼈의 노화와 함께 퇴행의 길을 걷게 된다. 인간이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퇴행이 일어나는 것은 서글프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아무리 곱게 쓴 물건이라도 오래 되면 날고 닳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최근 30~40대 직장인들의 잘못된 생활방식으로 인해 노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데 있다. 디스크는 우리 몸에서 혈관의 공급이 전혀 없는 조직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는 기관 중의 하나다.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을 경우 말랑말랑한 젤리를 싸고 있는 형태의 추간판(디스크)이 계속 같은 방향으로 압력을 받아 허리 디스크로 진행하기가 쉬워진다.



▶ 목포청연한방병원의 허리디스크 비수술 근본치료법!

  - 대부분의 허리디스크는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하지 마비가 올 정도의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 수술을 권장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목포청연한방병원은 한방 치료법을 통해 수술을 하지 않고도 목·허리 디스크 등의 척추질환을 치료한다. 목포청연한방병원의 한방치료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추나요법”, “한약요법”, “특수침요법”을 들 수 있다. 또한 환자의 상태, 치료시기, 질환별에 따라 일반침 치료와 운동치료, 한방물리 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병행한다.



    추나요법은 한의사의 손으로 비뚤어진 척추의 형태를 밀고(推), 당겨(拏)서 정상 위치로 되돌려 특정 척추에 몰리는 하중과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한약요법은 디스크를 치료하는 한약을 사용해 척추의 상태를 유지시켜주고 염증을 가라앉혀주며 연골과 근육 인대를 강화시켜준다. 특히 오랜 기간 뼈와 디스크가 손상된 퇴행성 질환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특수침요법은 봉침, 약침치료으로 구분되는데, 봉침, 약침 치료는 디스크 등의 척추질환으로 인해 뭉치고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 기를 소통시켜 통증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



    목포청연한방병원에서는 사용하는 한약은 식약처에서 hGMP(우수한약제조 및 품질관리기준)기준을 통과한 시설에서 안전하게 제조되며, 자체적인 시험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한약을 환자들에게 제공한다.





▶ 30~40대 직장인들의 허리디스크, 어떻게 예방해야 하나?

  - 책상에서 업무에 열중하거나 공부를 할 때는 자기도 모르게 머리가 숙여지고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면서 웅크리게 되어 허리와 목에 나쁜 영향을 준다. 의자는 등받이가 가벼운 S자 곡선을 가진 것을 선택하고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고 등받이를 110도 정도로 약간 뒤로 젖혀 앉도록 하자. 다리를 꼬거나 엉덩이를 의자 끝에 걸치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50분 동안 앉아 있은 후에는 5분 정도 스트레칭을 하여 경직된 근육과 인대, 허리 관절에 쌓인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좋다.



    가벼운 걷기와 등산, 수영 등이 척추에 좋은 운동이다. 특히 걷기는 다리 근육은 물론 엉덩이, 허리 부위의 근육을 무리 없이 단련시키므로 허리 디스크를 예방하는 기본이자 종합이 되는 운동이다. 수영은 완충작용과 부력으로 허리의 부담을 덜어주며 관절의 손상위험이 전혀 없기 때문에 중장년층에 효과적이다. 배영과 자유영이 가장 좋으며, 접영과 평영은 허리 근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피해야 한다. 그러나 어떠한 운동도 몸의 무리가 될 정도로 한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그리고 신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3~6개월 정도가 소요되므로 장기간 꾸준히 노력할 필요가 있다.



▶ 맺음말

  - 마지막으로 나는 환자들이 진료실에 찾을 때 꼭 이야기 해 주는 것이 있다.  “통증은 나쁜 것이다”라는 명제를 긍정적으로 바꾸라는 것이다. 통증은 우리 몸의 이상 징후를 알리는 “알림이”이다. 우리 몸은 더 큰 병을 막기 위해 ‘통증’ 이라는 것을 통해 평소 내가 어떤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를 가지고 있었는지를 알려 준다. 처음 작은 통증이 느껴 졌을 때 자신의 상태를 자각하고 스트레칭과 함께 습관을 고치려는 노력을 한다면 허리디스크와 척추질환과 같은 큰 병을 막을 수 있다. 허리나 다리에 통증이나 다른 이상 징후가 느껴질 경우 사소하다고 무시하지 말고 생활에서 자신의 척추에 부담을 주고 있는지 살펴보고 전문의와 꼭 상담하도록 하자.



목포청연한방병원 전준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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