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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칼럼] 허리디스크 증상 따른 한방치료
작성일 : 2019-01-04
조회 :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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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한방에서는 요통을 한의학적 원인과 증상에 따라 십종요통(十種腰痛)이라 해 10가지(담음요통, 어혈요통, 한요통, 기요통 등)로 분류하고 침, 추나요법, 약침, 한약, 뜸 등으로 다스렸다.



이를 위해 먼저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 방법인 변증시치(辨證施治)를 적용해 문진(問診), 망진(望診), 절진(切診), 문진(聞診) 4가지 기본 진찰 방법과 장상학, 경락학 등 한의학 이론으로 허리디스크 증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 중 침은 그 진단에 따라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되는 주요 혈자리(환도, 위중, 협척혈, 대장수, 양릉천, 신수 등)와 아시혈 등에 막힌 경락을 소통시켜 통증을 감소시켜 준다.





또한 뭉친 근육이 이완돼 기능이 개선되고 근육, 인대, 신경 등 손상된 조직의 회복 속도를 높여준다.



추나요법은 비뚤어진 척추 뼈를 한의사가 손으로 밀고 당기며 바르게 교정하는 치료법이다.



엄지손가락이나 손바닥을 환자의 환부나 경혈(經穴) 부위에 대고 적절한 방향으로 힘을 가해 척추와 주변조직을 부드럽게 조정한다.



이때 경락의 기혈(氣血)이 잘 소통되면서 근육은 이완되고 디스크로의 순환은 증가하며, 관절의 동작범위는 정상 범위로 돌아오게 된다.



약침은 한약재의 진액을 추출해 환부에 주사 형태로 직접 놓는 방식으로 통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치료에 사용하는 약침의 종류는 봉약침’ ‘소염약침’ ‘중성어혈약침등이 있다. 최근에는 신바로메틴성분을 허리통증이 발생한 부위에 대용량의 약침으로 분사하는 방식인 신경근회복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한 번 밀려 나온 디스크가 본래 상태로 돌아가기 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다.



디스크 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요추 4번과 5번 사이, 그리고 요추 5번과 천골(천추, 궁둥이뼈인 관골과 함께 골반을 이루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다. 흔히 허리띠를 매게 되는 이 부분은 굽혔다 폈다 하는 허리의 움직임이 가장 많은 곳이다. 가장 많이 닳아 없어지고 디스크 고장도 쉽게 나는 부분이다. 허리 디스크의 90% 이상이 바로 이 두 곳에서 발생한다.



디스크가 많이 탈출할 경우 척수를 눌러 발가락이나 발목, 무릎 아래가 마비될 수도 있으므로 디스크 증상이 나타날 때는 빨리 병원을 찾아 증상을 확인해보도록 하자.



임진강 병원장



출처 :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60106010000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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