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현재 연령 또래들의 평균 신장 보다 10cm (10세 미만은 5cm) 이상 작나요?
"또래에 비해 성장 지연이 있는지를 성장 속도와 평균 신장 비교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하여 성장 목표치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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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가 10세 이전에 여아의 경우 가슴에 몽우리가 잡히고 남아의 경우 음모가 자라기 시작하는 등 2차 성징의 증상을 보이나요?
"2차 성징이 또래보다 빨리 오는 성조숙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성장기가 일찍 시작되면 성장판이 평균보다 일찍 닫히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정작 급성장기에 성장판이 닫혀 키가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급격한 신체적 변화로 인해 아이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지게 되어 성장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세밀한 진단을 통한 빠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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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평소에 아이가 앓고 있는 만성적인 질환이 있나요?
"만성적인 소화불량이나 설사, 신부전증, 폐질환, 알레르기 질환(아토피, 비염, 천식 등), 내분비 질환(성장호르몬부족, 갑상선 기능이상, 생식선 이상 등)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만성적인 영양결핍에 노출되어 성장지연이 일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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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의 수면 이상은 없나요? 밤중에 자주 깨지는 않나요?
"성장호르몬이 하루중에 가장 많이 분비되는 시간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입니다. 낮에는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적기 때문에 낮잠을 많이 자더라도 밤중보다 큰 성장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고 오히려 낮의 과도한 수면은 밤중의 숙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몇 시간을 자는 것보다 언제 자느냐와 얼마나 숙면을 취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성장의 키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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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가 편식을 자주 하거나 밥을 자주 남기진 않나요?
"식욕부진으로 섭취량이 부족한 경우, 불균형한 섭취로 인해 특정 영양소의 결핍이 있는 경우에 성장 장애가 오게 됩니다.
성장기에 꼭 필요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칼슘, 비타민과 각종 무기질이 충분히 공급되기 위한 균형 잡힌 식단과 영양섭취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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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가 평소에 운동을 자주 하고 있나요?
"운동 결핍이 장기간 진행되면 성장판의 자극 부족으로 성장 속도가 더뎌지고 근육과 뼈의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줄넘기나 요가 등 점프나 스트레칭으로 성장판을 자극해주고, 근육과 연부조직을 늘려주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모든 운동이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과격한 운동이나 아령, 격투기 같은
근력 운동은 성장판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